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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한글을 창제한 위대한 왕, 세종대왕

오늘은 한국의 역사 중 가장 위대했던 사람 중 한명이자 한국인이라면 모를 수 없는 그분! 세종대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종대왕

세종대왕은 조선 왕조 1418년부터 1450년까지 통치한 군주로 한국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한글의 발명, 교육과 과학의 증진, 법, 농업, 군사 개혁, 문학, 음악, 예술에 큰 기여를 하는 등 많은 업적으로 후대에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세종대왕이 왕위를 얻은 경위

세종은 조선의 강력하고 영향력 있는 통치자였던 태종의 여섯째 아들로 1397년에 태어났습니다. 위로는 어릴때 요절한 3명의 형과 양녕대군 그리고 효령대군이 있어 실제론 셋째아들로 보셔도 될거 같네요.

권력으로 유흥과 향락에 빠져 살던 첫째 양녕대군은 계속된 망난이 짓과 어리와의 간통으로 폐세자가 되었고 둘째인 효령대군은 불가에 뜻이 있어 왕의 계승에는 관심이 덜해 1418년 태종이 죽자 셋째 아들인 세종대왕을 후계자로 지정되었습니다. 어차피 왕위 계승순위 첫번째인 양녕대군이 망난이 짓으로 향 후 왕위에 도전할 힘이 없던 반면 세종은 지성과 근면함, 도덕적인 성격으로 널리 존경받았기 때문에 비교적 순조롭게 왕위에 올랐습니다

그 후 32년 동안 조선을 통치했으며 그 기간 동안 그는 역사에서 가장 중요하고 사랑 받는 군주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통치 기간 동안 정치적 반대, 경제적 어려움, 이웃 강대국들의 군사적 위협을 포함한 수많은 도전에 직면했지만 나라를 지켜냈답니다.

 

 

세종대왕 업적

세종대왕

 

세종대왕은 한국 사회와 문화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 많은 업적들로 한국에서 널리 칭송 받고 있는 역대 최고의 군주 중 한명인데요. 그분의 업적은 과연 무엇이 있을까요?

1. 한글(훈민정음)의 발명
세종대왕은 한글을 창제한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한글은 배우기 쉽고 사용하기 쉽도록 고안되었으며 이전에는 어려운 한자에 의존해야 했던 일반인들의 문맹률을 높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시대가 지난 아직까지 한글은 한국인들이 사용하는 언어이며 전세계의 어떤 언어보다 읽기 쉽고 쓰기 쉬운 언어로 알려져 있습니다. 근처의 중국와 일본만 보더라도 그들의 언어를 나타내기 위해선 우리가 사용하는 이런 키보드 하나로 다 나타낼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언어를 가지고 있는데 반해 한국은 현대를 기준으로 14개의 자음과 10개의 모음만 있으면 모든 언어를 글로 표현 할 수 있을 정도로 간편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세종의 말년이 다가오던 1443년 세종 25년에 28개의 낱자로 구성된 훈민정음이 창제되었고 1446년 세종 28년에 반포되었는데 훈민정음의 뜻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로 소리글자에 속하며 집현전 학자들이 해설서인 '훈민정음 해례본'을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현재 서울 간송미술간에 소장되어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지정되어 있기도 합니다.

2. 교육 진흥
세종대왕은 모든 계층과 성별에 개방된 한국 최초의 관립 학교를 설립했습니다. 유교적 가치와 도덕 교육을 강조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했습니다.

3. 농업 개혁
세종대왕은 식량 생산을 증가시키고 농부들의 삶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 많은 농업 개혁(농사직설 등)을 시행했습니다. 철제 쟁기와 다른 도구들의 사용을 장려했고 가뭄과 홍수를 예방하는 것을 돕기 위해 관개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4. 과학기술 장려
세종대왕은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믿었고 천문학, 수학, 의학, 그리고 다른 분야의 연구를 촉진하기 위한 여러 종류의 기관을 설립했습니다. 우리가 알 고 있는 청동활자, 물시계를 만든 장영실 등이 세종이 왕위에 있을때 이루어진 것들입니다.

5. 법 개혁
세종대왕은 더 쉽게 접근하고 공정하게 만들기 위해 법 체계를 개혁했습니다. 그는 유교적 정의의 원칙에 기초한 법원 제도를 확립했고 잔인하고 특이한 처벌(매질을 가하는 편배 등)도 폐지했습니다.

6. 군 개혁
세종대왕은 화기와 대포를 도입하고 새로운 전술과 전략을 개발함으로써 조선의 군대를 현대화시켰습니다.

 

 

만약 조선에 세종대왕이 없었더라면?

세종대왕

 

만약 세종대왕이 조선시대에 태어나지 않았다면 조선과 한국의 역사는 상당히 달라졌을건데요. 세종대왕은 그의 통치 기간 동안 한국의 문화적, 사회적, 정치적 지형을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한글이 발명되지 않았을 수도 있고 혹은 더욱 긴 시간이 지난 후에 발명되었을 수도 있겠네요. 아마 한글의 보급이 늦어졌더라면 국민의 문맹율은 오랜기간 상당히 낮았을테고 계층간 문제나 농업, 과학기술의 발전이 늦어져 주위의 다른 나라에 뒤쳐졌거나 다른 나라와의 전쟁에서 패하며 속국이 되거나 나라가 사라졌을지도 모를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런 생각들을 하다보면 세종의 공헌과 업적은 더욱 존경받아야 하며 한국이라는 나라가 있을 수 있는 토대이자 위대한 업적을 가진 인물 중 한명으로 여겨야 할 듯 합니다.

 

 

세종대왕 사망이유

세종의 죽음에 대한 원인은 명확하지 않다고 봅니다. 1450년 재위32년, 52세의 나이로 중병에 걸려 사망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후계자인 문종에 의해 독살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독살에 대한 결정적 증거가 없어 대부분의 문언이나 기록에 따르면 전자에 조금 더 무게가 실려있긴 합니다.

요즘처럼 100세시대에 되돌아보면 52세라는 젊디 젊은 나이에 요절을 한거지만 당시의 의학기술을 생각하면 평균 이상은 살았지 않나 싶은데요. 만약 세종이 지금처럼 100세 시대에 태어났거나 당시에 정정해서 더 오랜기간 재위를 했다라면 조선이라는 나라와 한국이라는 나라는 과연 얼마나 더 발전할 수 있었을지에 대한 아쉬움과 궁금함이 남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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