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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3년 상반기, 한국에서 판매된 수입 자동차 중 30%는 1억 이상 고가차

최근 뉴스에서 재미있는 내용을 접한적이 있습니다. 내용은 빠르면 정부는 올해 9월 1일부터 랜트카 및 법인차량의 번호판의 색상을 연두색으로 변경을 한다는 것 이었는데요.

 

처음에는 법인차량만 번호판의 색상을 변경하고자 했으니 그럴 경우 법인차량을 구매에서 리스차량으로 변경을 해서 타는 경우가 늘어 결과적으론 똑같을 거란 회의결과에 따라 법인차량 뿐만 아니라 랜트차량도 동일하게 번호판의 색상을 변뎡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단, 이 내용은 9월 1일 이후 구매한 차량에게만 적용되는 사항으로 이전에 구입한 차량들에겐 적용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이었는데요.

 

 

 

덕분에 올 상반기때 번호판이 바뀌기전 막차를 타기위해 고가의 외제차 구매률이 많이 증가했다는 뉴스였습니다.

 

  

 

실제로 수치상으로 고급 외제차의 구매율이 올랐는지 궁금한데요. 지난 30일에 한국수입차협회에서 1월부터 6월까지의 수입차에 대한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한국수입차협회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월~6월)에 한국에서 판매된 수입차 중 1억원이 넘는 고가의 차량은 전체 판매된 수입차의 30%에 해당한다고 하는데요.

 

1억이 넘는 고가의 수입차는 최근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상반기 기준으로 2019년 11,084대, 2020년 19,229대, 2021년 33,741대, 2022년 34,055대이며 올해는 상반기에만 37,239대로 전년대비 9.3%나 증가를 하였습니다.

 

 

 

올 상반기에 판매된 고가 수입차 중 57%에 해당하는 21,190대는 전기차/하이브라드차량인 친환경차량으로 작년대비 3,700여대 가량 증가했는데요.

 

1억원이 넘는 고가의 수입차 판매량은 매년 증가추세인 반면 전체 수입차의 판매량은 2021년 14만여대에서 2022년 13만여대로 오히려 감소추세에 있습니다. 

 

전체 수치는 감소하지만 고가의 차량이 증가추세라는 점은 법인차량의 구매와도 상관이 없지는 않을 듯 합니다. 연두색 변호판으로 변경된 이후 내년 혹은 내후년의 결과를 비교해 보면 더 정확히 유추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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