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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마지막 내연기관, 곧 출시 예정인 메르세데스-벤츠 11세대 E클래스

얼마전이었죠. 4월 말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정식으로 공개된 내용으로 메르세데스 벤츠에서는 7년만에 풀체인지로 준중형 세단, 왜건타입의 11세대 E클래스가 올해 하반기, 국내에는 올해 하반기 혹은 내년 상반기 출시예정으로 신차가 나온다고 밝혔는데요.

신형 벤츠인 11세대 E클래스의 코드네임은 W214/ S214모델로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넘어가는 변환점의 마지막 내연기관 차량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큰 모델입니다.

벤츠 E클래스는 75년이라는 긴역사를 자랑하는 모델로 그동안 1700만대 이상 판매될 정도로 벤츠의 핵심 모델로 세계 최초의 디젤 승용차, 단일 모델 최초 10만대 판매 등 많은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벤츠 풀체인지, 11세대 E클래스

풀체인지 모델이기는 하지만 오랜 전통과 현대를 결합하는 디자인으로 클래식한 전형적인 E클래스 모습을 유지하면서 EQ의 아방가르드함을 결합했습니다.

 

아방가르드
익스클루시브


① 외형
라디에이터와 그릴을 하나로 결합하였고 그릴은 EQ가 생각나는 블랙 패널 형태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아방가르드 모델은 단일 루버와 차량의 중앙에 벤츠 로고가 박혀있고 익스클루시브 모델은 3개의 루버와 엔진 후드에 벤츠로고가 박혀 있습니다. 외부의 라인과 측면부는 전세대 모델인 W213모델과 비슷한 느낌을 주기도하네요.

 

 


헤드램프는 하이퍼포먼스 LED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으며 옵션으로 그릴 서라운드 조명을 추가하면 차량 문을 잠그거나 열때, 주행시 주행등과 함께 그릴의 윤곽선을 따라 빛을 내기도 하며 디지털 라이트도 옵션으로 추가 할 수 있습니다.

후면부는 S클래스와 흡사한 디자인으로 되었는데 C필러 라인이 부드러워 졌고 보닛의 측면 실링, 전/후륜의 특수 스포일러, 플러시 도어 핸들 등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채용해 공기저항 계수가 0.23Cd까지 낮췄습니다.

 

벤츠 11세대 내부


② 실내
센터 디스플레이와 조수석 스크린을 통합한 슈퍼스크린이 탑재되었으며 3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더불어 2025년에 출시 예정인 MB.OS의 선행버전이 미리 설치되었는데요. 벤츠의 MBUX 슈퍼스크린의 경우 EQS의 MBUX 하이퍼스크린과 달리 계기판이 서 있어 시인성을 확보했습니다.

조수석에 사람이 있는 경우 센서가 이를 감지하여 TV, 영상 스트리밍을 이용할 수 있지만 조수석에 사람이 탑승하지 않았다면 해당스크린을 조작 할 수 없도록 되었으며 이는 카메라를 이용해 감지한다고 합니다. 또한 조수석 디스플레이의 경우 DLC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어 카메라가 운전자의 눈동자 움직임을 파악해 조수석 디스플레이의 밝기를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 안전한 운행에 기여를 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조수석 스크린의 경우 현재 12.3인치로 알려져 있습니다.

 

 

AI를 이용한 루틴

인공지능을 이용해 운전자의 반복되는 특징을 미리 파악하여 인공지능이 이를 학습하고 루틴을 생성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실내 온도가 일정온도 미만이라면 자동으로 히터를 켠다던지 학습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벤츠 11세대 모델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되며 가솔린의 경우 E200 모델을 기준으로 204마력을 내며 4기통/ 6기통으로 나뉘게 됩니다. 디젤의 경우 E220d 모델을 기준으로 4기통 2.0부터 출시되며 6기통 디젤도 추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나뉘며 마일드 하이브리드의 경우 4기통 가솔린/ 디젤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 조합이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대 100km 전기모드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전기모터의 출력은 129마력(96Kw) 정도 입니다.

마지막으로 '어텐션 어시스트' 졸음 운전 경고, 레벨4 수준의 지능형 '인텔리전트 파일럿 발렛 파킹' 기능의 탑재로 운전자 없이 빈 공간에 스스로 주차 할 수 있을 정도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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