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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포드와 테슬라의 제휴, 충전소를 통일하다.

 

전기차 하면 테슬라가 가장먼저 떠오르는게 현실입니다. 가장먼저 전기차 시장을 활성회 시킨 만큼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의 표준을 만들고 있는데요. 지난 11월 '일론 머스크'는 충전소를 다른 전기차 업체들에게 개방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는데 포드가 그 첫번째 주자로 제휴를 맺었습니다.

미국의 자동차 회사인 포드사에서는 테슬라와 제휴를 맺어 이는 이미 포드가 설치한 1만여개의 충전소(약 8만 4천여대의 충전기 시설) 외 내년 초부터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 12,000여 곳에 있는 테슬라의 '슈퍼차저(15분 충전, 최대 520km 운행)' 충전소를 공유한다고 합니다.

 

 



포드의 CEO인 '짐 팔리'는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와 '트위터 스페이스'라는 트위터 음성채팅을 이용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하는데요.

내년부터는 테슬라의 전기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는 어뎁터를 사용해 V3 슈퍼차저를 사용할 수 있으며 2025년부터 포드에서 만드는 전기차에 테슬라가 개발한 충전 설비를 장착해 어댑터를 따로 사용하지 않고 충전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는 두 업체에겐 서로 'Wion-Win'효과라고 볼 수 있는데요. 테슬라는 본인들의 규격을 확장하면서 표준으로 만들수 있고 포드는 이미 많은 곳에서 실사용 중인 테슬라의 충전시설을 공유함으로 인해 인프라를 확대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이 때문인지 제휴 발표날 테슬라와 포드의 주가는 각각 6.2%, 4.7%가 상승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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